먼 나라 손님으로 와서 서촌집의 가족으로 지내다 5월 말에 떠난 스페인의 Maria가 뜻밖의 고운 손 편지를 남겼습니다. 한류를 따라 한국에 왔고 한국어를 배우며 서울 사랑에 빠져 이름도 '햇살'로 지었고,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하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