홈으로
contact us
사이트맵
공지-게시판
포토앨범
FAQ
Home > 커뮤니티 > 포토앨범
제목 [체험] 삼척낭자들의 뜨게질 투어 등록일 17/02/26
글쓴이 혜환 조회 2194

DSC04381.jpg


DSC04391.JPG


어렸을 적 친구들을 서울에서 만나자고 할 때 생각난 곳이 서촌게스트하우스입니다.

양산에서 애실이가, 울산에서 혜숙이가, 춘천에서 미숙이와 복경이가,

살아온 날들의 이야기 보따리를 들고 나타났습니다.

우리는 수성계곡으로, 정선 겸재의 눈으로 인왕산을 둘러보며 산책하였습니다.

손으로 무언가 만드는 걸 좋아한 우린 뜨게실을 사서 밤 내내 머플러를 뜨며 수다를 이어나갔습니다.

시간이 멈춘듯 흘렀고 그 한 줄기는 머플로 안으로 스며들었습니다.


earny (2017.02.20 22:28)
익히 알려진 '꽃빛 바느질' 작가님이 이렇게 친구들과 직접 오실 줄은 몰랐습니다. 물 소리, 바람 소리를 한 땀 한 땀 뜬다고 책에서 봤는데 사람 마음을 뜨는 솜씨는 더욱 놀랍게 느껴졌고요. 다음에는 이곳에서 좋은 작품들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. 삭제
글쓴이    비밀번호   
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