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롱나무 꽃이 활짝 핀 정원 영화 '건축학 개론' 의 배경
| 서촌게스트하우스 대문
화가 이상범 생가에서
| 홍건익 한옥 | 재미난 서촌 간판 |
오랜 인연들과 서촌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다. 아기자기하면서도 우아하고, 정겨운 이야기가 어딘가에서 도란도란 들릴 것 같은 아름다운 한옥에서의 하룻밤을 함께하며 우리의 추억은 그렇게 쌓여갔다. 우리 것이 이리 아름다울 수 있다니! 주인댁께서 정갈하게 정성껏 차려준, 맛있다는 찬사를 연발하며 아침밥을 먹으며 우린 모두 대접받는 느낌을 받았다. 식사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주고 향기로운 차를 주신 센스도 즐거운 추억에 얹었다. 아침 식사 후 문화해설사처럼 서촌 문화탐방을 함께 해 주시며 들려준 서촌에 대한 이야기에 취하며 역시 '아는 만큼 보인다.'는 말이 빈말이 아님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. 나도 어느새 서촌 애호가가 되버리다니! 우리들에게 미소짓게 하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신 친절한 주인네께 감사드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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