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5월 10일,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(靑瓦臺)가 전면 개방됐습니다. 이는 정부 수립 이후 12명의 대통령이 지냈던 74년 만의 역사적인 일로 기록되며 공식적으로는 이날 낮 12시부터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. 일반 관람을 위해서는 '청와대 국민 품으로(http://www.opencheongwadae.kr) 홈페이지 등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합니다. 12일부터 관람 예약은 3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개방 누리집(www.청와대개방.kr)에서 가능합니다. 관람자 선정 방식은 추첨에서 선착순으로 바뀌고, 1명이 예약할 수 있는 인원도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납니다.관람 시간은 오전 7시∼오후 7시에서 오전 9시∼오후 6시로 화요일은 경복궁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연계 북악산 등산로, 칠궁과 함께 문을 닫습니다. 또한 이날부터 청와대에서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개방되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청와대 개방으로 이 지역은 오는 7월 재구조화로 문을 여는 광화문 광장에서 경복궁을 거쳐 청와대,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문화·역사 지구로 거듭나게 되리라는 전망입니다. 아울러 청와대를 오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서촌은 이상과 윤동주, 이상범, 박노수 등 수많은 예술가의 발자취가 남은 마을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더욱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 (내용 일부, 종로구청 뉴스레터 '종로사랑' 6월호에서 발췌)
< 문화재청, 한국문화재단 관광가이드북 지도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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