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에서 모인 국어샘들과 이틀간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. 정성들여 차려주신 아침도 잘 먹고, 밤늦게까지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소란스러웠을텐데 고즈넉한 한옥에서 주인 분들의 보살핌 잘 받고 고마웠습니다.
행복하고 맛있는 시간을 보내고 힘을 얻었습니다. 단정한 곳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게 살펴주셔서 감사해요!! 서촌의 겨울을 기억하며 2023년을 잘 살겠습니다. ㅎㅎ
한옥스테이. 고택체험하면 겨울에 우풍이 심해 추웠는데 이 집에서는 따듯하고 적당히 코 안 막혀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. 여행객에게 따듯한 아침은 또 얼마나 큰 환대인지요. 굴미역국 마음 가득 담아 먹었습니다. 이곳은 결정적으로 깔끔해서 살림 고수들이 와도 흡족하실 듯 합니다. 서울 시내에 특별한 '체험'이었어요 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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