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촌게스트하우스의 판소리 ‘적벽가’ 공연이 5월 27(토)일 이곳 재미난골 마당에서 펼쳐졌습니다. 이날의 소리꾼은 서촌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기린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특별 출연한 김미나 명창 (고수: 박현우). 당초 예약한 인원 30명을 훌쩍 넘게 마당에 빼곡히 둘러앉은 관객들의 열기와 우레같은 박수에 마당이 들썩들썩! 최고의 명창만이 소화할 수 있다는 적벽가 (도원결의, 자룡탄공 대목 등) 를 김 명창이 시원 호쾌하게 부르자 관객의 탄성과 추임새가 이어지고… 적벽가는 물론이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춘향가와 심청가의 눈대목 까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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