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한 글사랑(시조) 동우회는 11월 21일 서촌게스트하우스 마당에서 남명희 작가를 초청해 ‘김유정의 삶과 사랑 이야기’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가졌습니다. 이날 강연에서 남명희 강사는 김유정의 핍진한 삶과 사랑 이야기, 그리고 치열한 문학정신을 얘기해 주었습니다. 아울러 투병을 하며 마지막까지 펜을 놓지 않았던 모습에서 최인호의 문학혼과 상통하는 점 등을 진지하게 들려주었습니다. 특히 빔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직접 수집, 제작한 다채로운 영상물을 보여줘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습니다.
남명희 작가는 금융기관에서 오랫동안 재직했으며 2014년 문학나무에 ‘이콘을 찾아서’로 등단했습니다. 현재는 전문 문학강연과 서울성곽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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